회랑의 첫 기둥들 중 하나에 누군가 한 글자씩 손으로 새긴 기록이 있어요. 영원히 남기고 싶었던 기억이에요. “1864년 얼음이 낀 베네치아에 대한 영원한 기억. 폰다멘테 노베에서 산 크리스토포로까지 사람들이 행렬을 이뤄 걸어갔고, 그 행렬은 리스톤을 이루었다(Eterna memoria dell’anno 1864 del giaccio veduto in Venezia, che se sta su le Fundamente Nove a San Cristoforo andava la gente in procision che formava un liston)”는 내용이에요. 풀어 쓰면 이렇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