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레조 깊숙한 곳, 폰다멘테 누오베(Fondamenta Nuove)에서 한 걸음 떨어진 곳에 물과 벽돌로 된 사각형 광장이 있어요. 캄포 데이 제수이티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한쪽 면 전체를 수도원 역사가 차지해요. 산타 마리아 아순타(Santa Maria Assunta) 성당의 흰 바로크식 정면과 옆에 붙은 거대한 수도원 건물이 눈에 띄어요. 하지만 예수회가 이곳에 온 것은 한참 뒤였어요. 12세기에 크로치페리(Crociferi) 수도회가 이 단지를 세우고 수도원, 병원, 성당을 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