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 아포스톨리 운하(rio dei Santi Apostoli)가 대운하로 흘러드는 곳에 스미스 만길리 발마라나 궁전이 서 있어요. 베네치아에서 유례가 없는 경우예요. 화가이자 판화가인 안토니오 비센티니(Antonio Visentini)가 1743년부터 1751년 사이에 설계한, 순수한 신고전주의 파사드를 가진 유일한 운하변 궁전이거든요. 그 박공을 얹은 단연창들과 코린트식 반기둥들 뒤에는 영국 영사 조지프 스미스(Joseph Smith)가 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