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모리치오 광장에서 몇 걸음 떨어진 칼레 델 피오반(Calle del Piovan)에 조각으로 장식된 정면이 있어요. 이곳에는 오스만 제국의 진출을 피해 떠나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어요. 베네치아 알바니아인들의 신도회인 산타 마리아 에 산 갈로 델리 알바네시 신도회관이 있던 자리예요. ‘스콜라(scola)’는 예배뿐 아니라 만남과 공부, 서로 돕는 일을 함께하는 곳이었어요. 발칸반도로 진출한 오스만 제국을 피해 이곳에 온 이발사와 제빵사, 선원들은 15세기 중반에 어렵게 이 건물을 얻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