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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골목

산 조아킨의 칼라파이 스콜레타

산탄나 운하와 산 조아킨 다리로, 운하 옆 산책로를 따라 옛 병원이 길게 서 있고 모퉁이에서 칼라파이 대문 골목이 시작돼요.
산탄나 운하와 산 조아킨 다리로, 운하 옆 산책로를 따라 옛 병원이 길게 서 있고 모퉁이에서 칼라파이 대문 골목이 시작돼요. 사진: Abxbay,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대문은 14세기 조각군 아래에서 열려요. 수호성인들 사이의 성모와 아기, 그리고 두루마리를 들고 열쇠를 받는 성 베드로가 있어요. 두루마리에는 “너는 베드로이다,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Tu es Petrus, et super hanc petram aedificabo ecclesiam meam)”라고 쓰여 있어요. 그 문 뒤에는 박물관이 아니라 목수와 칼라파이(calafai, 배 틈을 메우던 방수공)의 상호부조회관이 있어요. 베네치아에서 지금도 살아 있는 가장 오래된 협회예요. 회원들은 그저 칼라파이 스콜레타(Scoletta dei Calafai)라고 불러요. 1867년 봄, 산 조아킨 골목(Calle San Gioachin)에서 도시 조선소와 선착장의 목수와 칼라파이가 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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