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철띠를 두른 석조 미키엘 다리(Ponte Michiel)는 산 마르코 중심부에서 페사로 골목길(Calle Pesaro)과 미키엘 골목(Ramo Michiel)을 이어 주며 카 미키엘 운하(rio de Ca’ Michiel)를 가로질러요. 이름은 운하가 대운하와 만나는 곳에 궁전을 두었던 미키엘 가문에서 왔어요. 이 가문은 트리부누스 시대부터 베네치아에 있었다고 전해져요. 697년에는 첫 도제를 뽑는 투표에 참여했다고 해요. 베네치아에 도제 세 명과 총대주교 한 명, 산 마르코 행정관 열한 명을 배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