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에서 배로 잠깐이면 닿는 곳에 메조 다리가 있어요. 같은 이름의 운하가 산 볼도 운하와 만나는 마지막 구간을 건너요. 칼레 라르가나 산 자코모 달로리오 쪽으로 올라가는 라모 델 메조에서 올 수 있어요. 아치의 돌에는 베네치아가 이탈리아 왕국에 들어간 해인 1866년이 새겨져 있어요. 타원과 소용돌이 무늬가 있는 철제 난간은 운하변 길을 따라 조금 더 이어져요. 이름은 베네치아 말로 기장을 뜻하는 “메지오”에서 왔어요. 운하 끝, 큰 물길가에는 수 세기 동안 베네치아 공화국의 공공 곡물 창고였던 상관이 있어요. 기장은 주민들이 먹을 빵을 만들려고 여러 차례 밀가루로 빻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