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딴 광장에 서 있는 이 바로크식 정면은 운하 쪽을 향해 있어요. 베네치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가운데 하나의 외벽이지만, 성당이 동쪽을 바라보도록 지어져서 광장 쪽을 향하지는 않아요. 전설에 따르면 7세기에 오데르초의 성 마뇨가 성당을 세웠어요. 파도바의 순교 성녀 주스티나가 꿈에 나타났다고 해요. 1219년에 축성된 뒤 참사회 성직자들의 성당이 됐고, 나중에는 아우구스티노회 수녀들의 성당이 됐어요. 매년 10월 7일이면 성녀 축일이자 레판토 해전 기념일을 맞아 도제(베네치아 공화국의 선출직 통치자)와 시뇨리아(Signoria)가 이곳에 배를 대고 내렸어요. 나폴레옹은 1810년에 성당을 폐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