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에서 가장 작은 광장 중 하나로, 성당과 리알토 뒤편의 집들 사이에 끼어 있어요. 산 조반니 크리소스토모 광장은 코두시 성당 앞마당이나 다름없을 만큼 작아요. 너무 좁아서 성당 정면을 바라볼 수도 없어요. 성당 이름은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위대한 설교자의 드문 유해가 동방에서 석호 도시로 전해진 데서 왔어요. 이 작은 돌바닥에는 베네치아의 여러 세월이 펼쳐져 있어요.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에 드는 15세기 우물 머리돌이 있고, 운하 옆에는 플라미니오 코르네르가 살던 코르네르 궁전이 있어요. 수도원장이자 상원의원이었던 그는 베네치아의 모든 성당 역사를 쓴 인물이에요. 그 이름은 조가톨리 다리 뒤편의 작은 광장에도 남아 있어요. 광장 뒤에는 그리마니 가문이 1678년에 세운 극장이 있어요. 베네치아에서 처음으로 객석을 층층이 나누어 겹쳐 놓은 극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