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 다리 또는 틴토르 다리는 산타 크로체의 리오 데 라 페르골라(rio de la Pergola, 베네치아의 작은 운하)를 건너요. 이 운하는 여기서부터 북쪽으로 흘러 카 페사로(Ca’ Pesaro) 근처에서 대운하와 만나요. 다리는 캄피엘로 델로 스페치에르(Campiello dello Spezier, 작은 광장)와 산타 마리아 마테르 도미니 성당으로 이어지는 칼레 데 라 키에사(Calle de la Chiesa, 베네치아의 좁은 골목) 사이에 있어요. 두 이름에는 서로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크리스토’는 가까운 작은 광장에서 공경받던 십자가에서 왔어요. 다리에는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의 감실도 남아 있어요. ‘틴토르’는 1713년 이곳에서 확인된 염색공의 작업장에서 왔어요. 도메니코 아니키니(Domenico Anichini)가 안토니오 자몰라(Antonio Giamola)에게 세를 내고 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