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Canal Grande)를 무대처럼 마주한 산 스타에 성당은 물가까지 내려가는 베네치아의 드문 광장 중 하나에 서 있어요. 베네치아 사람들은 이 성당을 산테우스타키오(Sant’Eustachio)라고도 불러요. 운하를 바라보는 바로크 건축의 선언과도 같은 성당이에요. 11세기와 12세기에도 이미 성당이 있었어요. 도메니코 로시(Domenico Rossi)가 설계한 정면은 공모에 제출된 12개 안 가운데 뽑혔고, 도제 알비세 2세 모체니고(Alvise II Mocenigo)의 유산으로 비용을 마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