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다음으로 넓고 중요한 베네치아의 물길은 카나레조 운하(Canale di Cannaregio)예요. 길이가 800미터로, 산 조베의 운하 옆 산책로와 카나레조의 운하 옆 산책로 사이를 지나 대운하와 북쪽 석호를 이어요. 중세에 본토와의 교역을 위해 파낸 이 운하는 수 세기 동안 도시의 정문 역할을 했어요. 메스트레에서 오는 사람들은 1846년 철도 다리가 생겨 역이 바뀌기 전까지 이곳을 거쳐 들어왔어요. 이름에도 흔적이 남아 있어요. 이곳에는 갈대와 늪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