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골목길 끝에는 소박한 베네치아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장소 중 하나인 라스피 작은 다리가 있어요. 베카리에 운하(rio delle Beccarie) 위에 놓인 이 다리는 리알토의 옛 도축장에서 수산 시장과 대운하로 이어지는 좁은 운하를 건너요. 베카리에(beccarie)는 도축장을 뜻했으며, 수 세기 동안 도시 전체에 공급할 고기가 에르바리아(Erbaria) 뒤편의 좁은 작업용 수로를 지나갔어요. 이곳 이름은 1360년 베르가모에서 온 라스피(Raspi) 가문에서 유래했어요.